건강과 음식

(포항 죽도시장) 하봉석 수산.. 탐방기 대게, 물회, 회덮밥

시간여행중에 2025. 6. 11. 22:08

오늘은 포항에 감리가 있어

오전 서울역서 KTX차를 타고 일찍 출발하여

포항에 11시쯤 도착해 혼자서 점심을 먹기 위해

포항 시내에 있는 죽도시장 옆에 위치한, 어판장쪽 방향에 있는

하봉석수산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 어판장쪽 가는 주차장 도로쪽에 위치한 횟집 >

 

포항쪽 횟집은 대부분 대게를 주로 판매하고 있었고

회는 양식회와 자연산회로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고

대게는 홍게..영덕대게, 박달대게 등으로 구분되어

셋트메뉴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혼자 죽도시장을 방문했기 때문에

회덮밥을 주문했는데

혼자 와서

매운탕은 제공이 안 된다고 말씀하셔서 

상관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1982년도에 (학력고사보고 바로 얼마후)

친구따라 포항에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포항시내 중심에 신호등이 하나 있어

이게 포항에 있는 유일한 신호등이라 말씀을 주었던

기억도 나는데

이제는 상전벽해도 이만저만한것이 아닐정도로

많이 발전해 있었습니다.

 

여하간 그 때 아나고회와 물회 등을 먹었던

기억을 되살리며 

부푼 마음에 식사를 기달렸습니다.

< 메뉴판 사진이 좀 짤려나갔네요 >

 

대접에 다양한 야채와 탕탕이 치듯 썰어져 나온 회가 수북히 쌓여져 있었고

밥은 회와 야채를 초장에 비빈 후에 섞어 먹으라고 말씀해 주셔서

그대로 했는데

밥이 찰진 밥이라 잘 섞이지 않아 한참을 섞고 비비고 ^^ 하였습니다.

맛은 확실히 서울서 먹는 회덮밥보다 싱싱하였고

반찬은 여러가지가 나왔는데

특히 가자미 무침(?)..젓갈 (?)이 반반 섞인 맛이었는데

저는 이것이 맛있어서 

다른 반찬은 거의 손도 대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여하간 오후 일정이 바로 있어

식사를 하고 마로 미팅 장소로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였고

미팅후

저녁식사를 하러

다시 죽도시장을 찾았습니다. ^^

 

저녁에는

4명이 죽도시장내에 위치한 횟집을 가서

영덕대게 4인셋트를 시켰는데

제 눈엔 홍게로 보이는 작은 놈들이 여러마리가 나와

다소 실망스러운 상차림이었습니다.

현지인이 아니라

괜찮은 식당을 찾는데 한계가 있었지만은

그러나 다양한 음식들이 계속 나와

나름 만족은 하였지만 역시 대게에 대한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 저녁에 방문한 죽도시장내 횟집 > 

< 식사와 반주를 곁드린 저녁...어느 정도 먹은후 아차 싶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좋은 저녁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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